가톨릭온 모바일

기도하면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를 어떻게 해야하나를 고민해 보았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기도는 호흡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으면 죽듯이 기도가 없으면 일상의 삶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처를 만들어 기도하는데 기도가 생각 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루하고 따분하고 내 기도는 하느님이 들어 주지 않는 것 같아 기도를 그만하고 싶은 때도 있었다. 그런데 신부님의 강의를 통해 기도하는 법과 어떤 기도를 바쳐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기도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기도에는 믿음이 필수 임을 알았다. 연금술사라는 책에서 노인이 주인공에게 가르쳐 준 말이 생각난다. "무언가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라는 말이 기억난다, 여기서 우주는 하느님을 가르킨다고 볼 수 있다. 신부님의 기도에 대한 강의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간절함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 있었습니다. 어떤 기도를 하던. 묵주 기도를 하던, 성체 조배를 하던, 십자가의 길을 하던, 화살기도를 하던 지향을 가지고 간절하게 기도해야 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 양승국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돈 보스코 신부님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또한 감사드립니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잘 하지 못하고 항상 바빠서 못한다고 하는 기도를 여러가지 관점에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강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담당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하나 붙잡아 보겠다고 시작한 공부였는데 붙잡는게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자리할 수 있는 자리내어줌이 먼저인 것을 알았고 내어줌을 어떻게 해가야 할 지를 묵상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드디어 마무리 강의를 들었습니다. 오래 기다렸던 만큼 내용도 마무리도 참 좋았습니다 마무리 강의를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지 않고 몹시 흡족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다들 좋아할 것 같아서 벌써부터 흐뭇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가톨릭온과 양승국 신부님, 정성껏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주님의 축복을 빌며....

복습하는 마음으로 한 강의씩 들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강의나 책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신앙인이란 대단한 무언가를 선포하고,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생활안에서 관계안에서 살아내면서 하느님을 자주자주 만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삶의 고통과 어려움에서 과연 하느님이 어디에 계신가도 묻지만,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떤 자세로 있는지도 묵상하게 됩니다. 내가 지금 주님 보시기에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과 다름 없다고 여겨졌어요. 대단한 것이 아닌 일상을 주님께 봉헌드리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에는 박차를 가하고 주님의 뜻안에서 맡겨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청해봅니다.